그런 연애
언제부터인가 연애를 하는 데 있어서, 더 이상 상대방의 외모나 능력을 많이 중요시하지 않게 된 것 같다.
그런 것보다는 그저 나를 보며 생글생글 잘 웃는 얼굴을 좋아하게 됐고,
내가 먹여주는 음식을 복스럽게 잘도 받아먹는 입을 좋아하게 됐고,
각자의 하루 일과를 마친 후에, 동네 공원에서 만나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캔에 행복해하는 소박함을 좋아하게 됐다.
무더운 여름, 에어컨 냉기가 가득한 방과 적당한 분위기의 영화,
그리고 맛있는 스낵 과자 서너 봉지만 있으면 하루가 문제없는 편안한 연애 말이다.
서로가 서로의 삶에
전부로 자리 잡아가는 게
불편하지 않은, 그런 연애.
That kind of date
At some point, when it comes to dating, it seems that the other person's appearance and ability are no longer important.
Rather than that, I came to like the face that just smiles at me,
I've come to like the mouth where I eat the food I feed well,
After each of us finished our day, we came to like the simplicity of being happy with a can of cool beer we meet at the local park.
In the hot summer, a room full of air conditioning cold air and a movie with an appropriate atmosphere,
And it's a comfortable date with three or four bags of delicious snack snacks.
In each other's lives
It‘s all settling in
Such a date that is not inconven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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