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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번역시

곰과 두 친구(Bear and two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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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두 친구

 

 

어느 날 두 명의 친구가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숲에서 곰이 나타났다. 그들은 곰을 발견하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그 중 한 명의 친구가 길가에 있는 나무로 달려가 재빨리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는 가지 뒤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다른 한 친구는 그의 친구처럼 재빠르지 못했다. 그는 도망도 가지도 못하고 그저 땅바닥에 누워 죽은 척 할 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곰이 다가와서 그의 주위를 맴돌며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그는 숨을 죽이고 꼼짝도 하지 않았다. 곰은 절대 죽은 사람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곰은 그를 정말 시체로 생각하고는 그냥 가 버리는 것이 아닌가. 곰이 사라지자 나무 위에 숨었던 친구가 내려와서는 곰이 그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였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위험이 닥쳤을 때 친구를 버리는 사람과는 절대 함께 여행하지 말라"고 하더군.

 

 


 

Bear and two friends

 

 

One day, two friends were walking in the street when a bear suddenly appeared in the forest. They were at a loss when they found the bear, but one of their friends ran to a tree on the side of the road, quickly climbed the tree, and hid himself behind a branch.

 

But the other friend was not as quick as his friend. He couldn't escape or go, so he had no choice but to lie on the ground and pretend to be dead. Finally, a bear approached and began to hover around him and smell him. He held his breath and didn't move. It was because he was told that bears never touch dead people. But curiously, didn't the bear really think of him as a dead body and just leave? When the bear disappeared, the friend who hid in the tree came down and asked what the bear whispered in his ear.

 

Then he answered like this.

 

“Never travel with a man who abandons his friends when danger", he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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