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애인을 자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

 

자신의 애인을 자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

 

 

자신의 애인을 어디에서든지 자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의 연애는, 가히 황홀할 거라 상상해본다.

핸드폰 배경 화면을 자신의 애인 사진으로 설정해놓고, 시시때때로 주변인들에게 자랑을 한다든지, 자신의 가족에게 애인을 소개 해주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든지, 친구끼리의 술자리에서 자신의 애인 자랑으로 한순간을 채울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 거겠지만,

그 당연함 속에 담긴 마음이 얼마나 어여쁜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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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son who wants to show off your lover

 

 

I imagine a relationship with someone who wants to show off your lover everywhere would be ecstatic.

A person who sets the background screen of your cell phone as a picture of your lover, brags about it to your neighbors from time to time, or is anxious to introduce your lover to your family, or who can fill a moment by boasting about your lover at a drinking party between friends.

It may seem natural to want to show off the appearance of your loved one to someone, but

We need to know how beautiful the heart is in that naturalness.